내용
에궁~~~~ 파일명이 한글이라 다 날아가버려 다시 쓰네요~~
진작 후기 안 올렸더니만, 벌 받았나봐요~~~~ㅠㅠ
울 고옥인 등길이 28에 몸무게 3.5 kg의 말티라 스탠다드 사이즈로
기본 중에 하나인 인디블루 구매했구요~ 보조쿠션까지 구매했는데....
첨엔 울 고옥이 넣는게 넘 힘들어서......울 아가한테 작나~~ 싶어 엄청 걱정했답니다..
처음은 진짜 완전 전쟁이었어요....[뭐, 지금도 넣는건 전쟁이지만...]
낯서니까 들어가기 싫어서 으르렁 거리고 쿠션에 집착하며 쿠션만 빼내려 그러고...
손 물려고 그러고 맘에 안든다고 어찌나 쨍알쨍알 말이 많은지....-_-;
겨우 쑤셔[?] 집어넣고 위에 덮개 덮으니까 그제서야 조용해지더라구요....
그 뒤론 웃긴게....반항을 하도 해서 귀털이 다 엉켰으면서 그 상태로
턱 괴고 자고 있는.........전쟁이 허무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........;;;;;;;;;;
점차 적응시키려고 집에 올때마다 아가 펀들에 넣어보는데요~~~
어제...문득 후기 써야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사진찍으려고 펀들꺼냈더니~
우리 고옥이~ 열심히 저렇게 매달리더라구요~ ㅎㅎ 뭐...이전에 쓰던 이동가방들도
매달리긴 하지만...고옥이 펀들은 흥분해서 헥헥 거리며 매달립니다......
사랑의 강도가 틀리다지요...........
그래서 넣어줬더니..................울 아가...........펀들= 지꺼라 생각하는지......
완전.......파수꾼이 되어버렸어요............ㅠㅠ
넣을때는 여전히 깽깽 낑낑 거리면서 말 많으면서 들어가면 저렇게 편안한 자세로
턱괴거나 턱괴는 받침대 잘근잘근 물거나 그러고......사람들이 펀들 만지지도 못하게
합니다.........;;; 덮개 살짝만 건드려도 빛의 속도로 물려고 들고, 지 턱괴는 받침대는
말도 못하구요, 제가 지 배 쓰다듬어 주려고, 잘 앉아 있나 확인하려고 손 집어넣어
봤는데 그 손까지 물어버리네요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;;;;;
울 아가가 피 안나게 살짝 물지만.....가족들 중에 절 제일 좋아하고,
자기 좋아하는 간식 먹고 있는거 빼앗으려고 손내밀어도
으릉~ 도 잘 안하고 얌전히 빼앗기는 아간데....
펀들은.............그런 저마저 물어버리게 하네요................허허...........;;
옷 갈아입힐때마다 심기불편해서 물린적은 있지만.....
다른 걸로 물려봐서 진짜 놀랬어요~~~ ㅠ
정말 펀들이 편하긴 편한가봐요~~~ 아무래도 지꺼내는 줄 알고 나오기 싫어서
그러는건지 정말 자기꺼라 생각하는지~ 지키느라 정신 없는 우리 고옥이~~~~
펀들과 사랑에 빠져버려 엄마도 못 알아보는[?] 울 고옥이가 야속하기만 하네요~ㅋㅋ
그리고 펀들 사는 김에 같이 구매한 옷~~~~~
고옥인 등길이에 맞추려 한건 아니지만.....라지 사이즈 구매했어요~~
음악듣는 곰돌이들이 너무 귀여워요~~~~ ㅎㅎㅎㅎㅎ
곰돌이 브로치까지 있어서 두배 더 귀엽네요~~~~~
약간 늘어나는 재질이라서 다리끼울때 덜 물렸네요~ ㅎㅎ
고옥이 옷도 이쁘게 잘 입힐게요~~~~~ ^^
이상 펀들이 야속한[?] 엄마의 후기였습니다~~~~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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